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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한 백수의 게이트 노다지 독점62화

회귀한 백수의 게이트 노다지 독점: 경악하는 세계

회귀한 백수의 게이트 노다지 독점

62화: 경악하는 세계

위이이이잉-!

하늘을 비행하는 언론사 방송용 헬기들과 특수 드론들이 강남 상공을 조밀하게 선회하기 시작했다. 국내 방송사는 물론이고, 외신인 CNN, BBC, NHK의 카메라 렌즈들이 온통 눈이 내린 듯 하얗게 얼어붙은 강남 사거리와 그 중심에 선 두 사람을 생중계로 전 세계에 송출하고 있었다.

유튜브와 트위치 등의 실시간 스트리밍 채널들 역시 강남의 전투 영상으로 도배되었다.

[LIVE: 대한민국 서울 강남 S급 게이트 브레이크 저지 성공!]
[충격: S급 마수 군단을 단 일격에 지워버린 의문의 마법사와 공간 결계사 등장!]
[미국 이지스 길드 긴급 성명: '그녀의 마력 밀도는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SSS급의 한계 돌파다.']

전 세계 각성자 포럼은 말 그대로 대화재가 일어난 듯 폭주했다.

"저 지팡이에 박힌 파란 유물 보석은 대체 뭐지? 어떻게 저런 화력을 혼자서 뿜어내는 거지?"

"길드명이 '노다지(Nodaji)'라고?! F급으로 등록된 녀석들이라고 하는데, 한국의 측정 시스템은 고장 난 게 틀림없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부터 10위까지가 전부 '노다지 길드', '강태현', '서유진', '포세이돈의 눈물' 등의 단어로 도배되었다. 노다지 길드의 허름한 가설 웹사이트는 유입되는 동시 접속자 수백만 명을 버티지 못하고 서버가 전격 폭파되었다.

하지만 세계가 경악하며 환호성을 지를 때, 태현은 묵묵히 제우스 타워 꼭대기에 걸려 요동치는 칠흑의 S급 균열을 노려보았다.

"대표님, 지상의 적들은 정리했지만 하늘의 입구가 웅웅거리며 팽창하고 있습니다."

유진이 지팡이를 세우며 말했다.

"그렇습니다. 내부의 마나 제어 핵을 파괴하고 차원 장벽을 영구 봉인하지 않으면, 며칠 뒤에 진짜 완전한 S급 성체 괴수들이 내려와 서울을 통째로 찢어발기겠지요."

태현은 배낭끈을 바짝 조여 매었다.

"유진 씨는 지상에 남아 미라클 길드원들과 함께 방어선을 계속 유지해 주십시오. 복귀를 막으려는 잔당 와이번들을 차단해야 합니다. 저는 혼자서 저 안으로 침투합니다."

"혼자서 가신다고요? S급 게이트 내부입니다!"

유진이 기겁하며 만류했지만, 태현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었다. 10년 뒤의 공략 족보가 그의 머릿속에 완벽하게 박혀 있는 한, 그에게는 그 어떤 위험한 던전이라도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복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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