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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한 백수의 게이트 노다지 독점51화

회귀한 백수의 게이트 노다지 독점: 서울 대재앙의 서막

회귀한 백수의 게이트 노다지 독점

51화: 서울 대재앙의 서막

쿠구구구구궁!

제우스 타워 50층에서 발생한 마력 역류 폭발은 단순한 건물 파괴로 끝나지 않았다.

3개의 공간 유도 장치에서 역대조되어 타워 꼭대기에 집중된 S급 차원 에너지는, 임계점을 넘자마자 공간의 장벽을 쩍 갈라버리며 지름 5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칠흑의 균열을 상공에 고착시켰다.

그것은 전대미문의 S급 게이트, '종말의 아가리'였다.

끼에에에에엑! 캬아아악!

균열의 아가리 속에서 불길한 날개짓 소리와 함께, 붉은 안광을 번뜩이는 가고일 군단과 비행 마수 와이번 수만 마리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타워 꼭대기에서 폭포수처럼 쏟아진 마수들은, 제우스 타워 유리창을 깨부수며 빌딩 아래 강남 대로변을 향해 수직 낙하했다.

"마수다! 와이번 떼가 날아온다!"

"지하철역으로 뛰어! 도망쳐!"

비록 태현의 사전 대피 훈련 조치 덕분에 가장 위험했던 강남역 코앞의 야외 인파는 많이 줄어든 상태였으나, 갑작스럽게 제우스 타워를 epicenter로 터져버린 초대형 게이트 브레이크는 강남 업무 지구 전체를 단숨에 생지옥의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렸다.

부서진 콘크리트 파편과 찌그러진 차량들 사이로, 울부짖는 시민들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위이이이이이잉-!

서울시 전체에 파란색 비상 경보 사이렌이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정부는 즉각 비상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고 서울 전역에 계엄령을 선포했으나, 공무원들과 군부대조차 S급 대재앙의 무시무시한 마력 압박과 하늘을 뒤덮은 날개 달린 괴수 군단의 규모에 압도당해 제대로 된 방어선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운 고향이자 평화로웠던 서울의 하늘이, 핏빛으로 붉게 불타오르며 붕괴해가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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