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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한 백수의 게이트 노다지 독점39화

회귀한 백수의 게이트 노다지 독점: 압도적 무력

회귀한 백수의 게이트 노다지 독점

39화: 압도적 무력

찌이이이이익-!

박민우가 손을 뻗자, 주먹만 한 뇌전 구체 세 개가 파지직거리는 공전음을 내며 태현과 유진을 향해 탄환처럼 날아갔다. 스치기만 해도 전신이 마비되고 살점이 타들어 갈 S급의 번개 탄포였다.

"유진 씨. 빙화의 지배자 끝부분 홈에 포세이돈의 눈물을 결합하세요. 그리고 바다의 힘을 통째로 전개하는 겁니다."

태현의 침착한 지시에 유진이 고개를 끄덕였다.

철컥.

은빛 반지 무늬 지팡이의 머리맡 홈에 푸른 물방울 보석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맞물렸다. 그 순간, 보석과 지팡이가 공명하며 주위의 바닷물 전체가 격렬하게 들끓기 시작했다.

유진이 지팡이를 바다를 향해 내리쳤다.

"일어나라."

쿠구구구궁!

요트 선착장 앞바다에서 두께 10미터, 높이 3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해수 장벽이 거대한 해일처럼 수직으로 솟구쳐 올랐다.

파지직! 콰쾅!

날아오던 박민우의 뇌전 구체들이 해수 장벽에 가로막혀, 물의 전도성에 의해 바다 전체로 흩어지며 무력하게 소멸했다. S급 헌터의 주력 공격이 고작 F급(?) 마법사의 손짓 한 번에 완벽히 상쇄된 것이다.

"뭐, 뭐라고?! 저 뗏목 방벽은 대체 뭐냐?!"

박민우가 경악하며 소리쳤다.

하지만 유진은 두 번째 영창을 끝마친 상태였다. 지팡이 끝에서 서리와 지옥 불꽃이 기괴하게 휘감기며 청자색 오오라를 형성했다.

"빙화의 파멸(Glacial Inferno)."

유진이 지팡이를 박민우와 A급 헌터들을 향해 가볍게 종방향으로 그어 내렸다.

쩌저적! 콰아아앙!

바다에서 솟구쳐 올랐던 거대한 해수 장벽이 순간적으로 영하 150도의 얼음 창 세례로 빙결되어 쏟아지는가 싶더니, 낙하와 동시에 적색 지옥 화염으로 폭발했다. 극단적인 냉기와 고열의 이중 강타.

"끄아아아악!"

A급 헌터 네 명은 방어막을 켤 새도 없이 전신이 빙결되었다가 이내 폭발하는 열충격의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바닥으로 나동그라졌다. 그들의 전신 아머가 바삭바삭한 과자처럼 균열을 일으키며 부서져 내렸다.

S급 박민우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번개 방어막을 전개해 결사적으로 버텼으나, 열충격이 방패 분자 결합을 헤집고 들어와 심장을 강타했다.

퍽! 콰직!

"푸헉!"

박민우는 입에서 선혈을 뿜어내며 선착장 콘크리트 바닥 위로 거칠게 굴렀다. 그의 푸른색 배틀 아머는 반쯤 녹고 반쯤은 얼어붙어 흉물스럽게 박살 나 있었다.

대한민국 최강이라 불리던 S급 헌터가, F급으로 측정되었던 무명의 여대생 앞에서 단 두 초식 만에 처참하게 패배한 것이다. 박민우는 피투성이가 된 얼굴로 기어 다니며 공포에 질린 눈빛으로 유진을 노려보았다.

"너…… 너 정체가 대체 뭐야……?! F급일 리가 없잖아……!"

사방은 이미 차가운 한기와 불타는 불꽃의 잔해로 초토화되어 있었다. 노다지 클랜의 압도적인 무력이 대기업 제우스의 자부심을 철저히 짓밟아버린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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