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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 대신 마나 쓰는 세가 서자143화

진기 대신 마나 쓰는 세가 서자

진기 대신 마나 쓰는 세가 서자

143화: 교역(交易)의 시작과 두 세계의 개막

차원문이 안정화된 지 반년이 흘렀다.

중원 무림과 마법 대륙의 교류는 남궁소소와 엘레나의 철저한 관리 아래 순조롭게 집행되고 있었다.

"형님, 이번에 마법 대륙에서 들여온 마정석(Mana Stone) 천 개를 각 문파의 수련장에 배치했습니다. 제자들의 내공 증진 속도가 두 배 이상 빨라졌습니다."
소소가 미소를 지으며 혁에게 보고했다.

"마법 대륙 쪽의 반응은 어떠냐?"
"엘레나 언니의 말에 따르면, 우리가 보낸 산삼과 영지 같은 영약(靈藥)들이 그곳 마법사들의 마력 강화에 상상 이상의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특히 가벼운 기공 조식법을 배운 마법사들이 하트의 과부하를 막는 데 성공하여 대단히 기뻐하고 있습니다."

두 상반된 이능의 교류는 상호 보완적인 거대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었다.

한편, 백만대산의 차원문 앞에는 거대한 무역 도시와 요새가 건설되었다. 남궁백은 마도문의 최정예 무사 백 명을 이끌고 차원문을 넘어, 마법 대륙 측 황무지에 마도문 외당(外堂) 지부를 설립하기 시작했다.

"이곳이 마법 대륙인가…… 공기 중의 기운이 정말 맑고 이질적이군."
남궁백이 은빛으로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감탄했다.

그들의 주둔지 주변에는 엘레나가 이끄는 마탑의 잔존 마법사들이 수호를 보조하고 있었고, 어둠의 마법사들은 감히 마도문의 깃발이 펄럭이는 구역 근처로 접근하지 못했다.

무림의 무공과 서양의 마법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찬란한 신시대가, 남궁혁이라는 절대적인 수호자의 그늘 아래에서 그 위대한 첫걸음을 거침없이 내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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